3월 시작부터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일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도 대기 질이 좋지 않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로 수도권에는 나흘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내일도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사상 최초로 5일 연속 내려지며 기록이 경신됩니다.
현재 경기 중부와 전남, 충북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그 밖의 서쪽지역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은 쉽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내일도 국내외 오염물질 영향으로 중서부와 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답답한 공기 속에 날은 갈수록 포근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포근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5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예년 기온을 4도나 웃돌겠고요,
낮 기온은 14도로 예년 기온을 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 맑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예년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예년보다 5~6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나 강한 바람을 동반한 꽃샘 추위가 없어 미세먼지가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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